-
'한국노총 대화 거부'에 강경한 여권…경사노위 재편론도 거론
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강정현 기자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윤석열 정부와 한국노총 간 협력 관계에 금이 가고 있다.
-
[김동호의 시시각각] 위선적 정책들의 비극적 결말
김동호 경제에디터 MZ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. 경제 규모 10위 국가에 살고 있는데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지만 취업은 물론 평생 집 한 채 마련이 어려운 세
-
한은 이창용 "재정·통화로 저성장 해결? 나라 망가지는 지름길”
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“(저성장 문제를) 재정·통화정책 등 단기정책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나라가 망가지는 지름길”이라고 말했다.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
-
너도 나도 노동자란 中청년, 자조 섞인 '다궁런' 신드롬의 시작은?
중국 관변매체는 한때 「굿모닝, 다궁런!(早安,打工人!)」이란 글에서 고된 일을 하면서도 낙관적인 '다궁런'의 사례를 들며 자기계발 욕구와 노력으로 가득 찬 '괴물적 주체'를 내
-
LH 땅투기에 담배 사재기…눈뜨면 일 터진다, 24시 그들 유료 전용
■ 「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‘더중앙플러스(The JoongAng Plus)’가 1월 26일부터 ‘보좌관의 세계’를 연재합니다.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
-
젊은 30대만 300만명…폭발 직전 '제도 밖 근로' 해결법 있다 [허은아가 소리내다]
자영업자, 배달기사 등 비임금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. 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co.kr 비임금 근로자라는 말은 생경하다. “주말에
-
청년 25%가 일 안한다…이탈리아, 기본소득 4년 만에 축소
노동절을 맞은 1일(현지시간)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정부의 노동개혁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‘나치식 경례’를 하고 있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,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등의
-
올해 인구 중국 제친다, 탈중국화 수혜국 인도의 부상
애플이 지난 18일(현지시간) 인도의 최대 도시 뭄바이에 인도 첫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스토어 BKC를 열었다. [AFP=연합뉴스] 인도가 자국의 인구 증가와 각국의 ‘탈(脫)중국
-
애플도 공들이는 인도…中인구 추월하고 ‘3위 경제국’ 노린다
18일 인도 뭄바이에서 문을 연 애플스토어. AFP=연합뉴스 인도가 자국의 인구 증가와 ‘탈(脫)중국화’의 수혜를 보면서 비약적인 경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. 미국·중국에 이어
-
[이정민의 퍼스펙티브] “인권보호는 철저히, 임금·고용 체계는 다양화할 필요”
━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도가 성공하려면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여성의 가사·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지 않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에 대한 논란
-
LH 땅투기에 ‘인국공’까지…국토위 전략가들 요즘 고민 유료 전용
■ 「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‘더중앙플러스(The JoongAng Plus)’가 1월 26일부터 ‘보좌관의 세계’를 연재합니다.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
-
진보당, 국회 입성했다…전주을 재선거 강성희 당선
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선거일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4월 5일은 윤석열 심판, 철새 정치 퇴출의 날"이라며 "진보
-
[김응교의 가장자리] 진달래 부활절, 연꽃 석가탄신일
김응교 시인·숙명여대 교수 부활절엔 진달래 피고, 석가탄신일 이후에 연꽃이 핀다. 많은 종교가 변두리에서 탄생했다. 모든 변두리에서 진리가 나오지는 않지만, 거의 모든 진리는 변
-
빨간띠 벗은 MZ노조가 말했다 "노조비 단 1원도 공시해야" [송시영이 소리내다]
그래픽=김주원 기자 zoom@joongang.co.kr 이렇게까지 강력한 대치가 벌어질 만한 일인지 의문이다.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 문제 말이다. 노조는 소속 조합원들의 조
-
[사설] 주 52시간제 둘러싼 정책 혼선 걱정된다
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. 뉴스1 ━ 부처 발표 뒤 윤 대통령이 “주 60시간 이상
-
"MZ가 좋아한다"더니…외면당한 '주69시간'에 尹지지율 출렁
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(CEO)초청 오찬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. 연합뉴스 “2030 청년층도 다들 좋아한다.” 지난
-
"애 안 낳는 게 부성애" 요즘은 남편들이 '딩크족' 외친다 [출산율 0.78의 나라]
최근 비출산을 먼저 제안하는 2030세대 남편이 늘어나고 있다. 사진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 베이비페어 행사에서 2030세대 부부가 젖병소독기를 살펴보고
-
[박영범의 이코노믹스] 노동 개혁, 연금·교육 개혁과 따로 가서는 효과 없다
━ 노동개혁 어떻게 해야 하나 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(경제학) 노동시장이 코로나19의 충격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다. 지난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82만 명 증가하였다. 22
-
“집단 할복” 말까지 나왔다…日고령화가 부른 세대갈등 유료 전용
해법은 매우 명확해 보인다. 결국 고령층이 집단 자살, 또는 할복하는 것 아닐까. 이런 과격한 주장을 펼친 사람은 일본 도쿄대 출신의 미국 예일대 교수인 나리타 유스케(成田悠輔·
-
“GDP 5% 100조원 투입…저출산 충격 요법 필요”
━ 전문가 3인 ‘인구 소멸’ 대책 진단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는다.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. 아이를 가지더라도 되도록 늦게, 적게 낳는다. 그 결과가 합계출산
-
"자유" 외친 尹 왜 기업 때렸나…용산은 "자유의 적" 지목했다
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8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. 윤 대통령은 이날 건폭(건설 폭력) 근절 대책을 지시했다. 사진 대통령실 취
-
[단독] '이준석계' 천하람 "이준석, 사법리스크 땐 공천 컷오프"
3.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한 천하람 후보는 "만일 이준석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(성상납 의혹 관련 무고 혐의)가 있다면(사실이라면) 당연히 내년 총선 공천에서
-
"소득대체율 올려도 노인빈곤 그대로"…출산·軍인센티브 늘리면?
한 시민이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원본부를 지나고 있다. 뉴스1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여부를 두고 연금개혁 전문가들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, 소득대체율을 올려
-
임금·이중구조, 국가 재난 차원으로 다룬다…전문가·범부처 합동 상생임금위원회 출범
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상생임금위원회 발족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재열 공동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. 상생임금위원회는 임금체계 개편 및 공정성 확보, 격